변덕쟁이 날씨가 계속 되었네요
습하고 덥고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이제야 많이 더워져서 휴가준비를 하는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생겼답니다!!
친구들, 지인들과 여름휴가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번 여름휴가때 캐리어 어떤거 사지?"
하는 이야기가 가장 서두에 나오더라구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캐리어 소재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으니
여러분들의 캐리어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캐리어는 보통 소프트(Soft)캐리어, 하드(Hard)캐리어
두가지로 분류를 하지만 하드캐리어의 경우에는
많은소재들이 있어 장단점을 꼭 확인하시고 선택을 하셔야 해요.
매 우 중 요 !!!
캐리어는 기내용, 수화물용으로 나누어지며
항공사마다 사이즈규정이 다르니 꼭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시어
가로X세로X폭(cm) 확인 후 구매해주세요.
소프트캐리어(EVA, POLYESTER)
소프트캐리어는 EVA소재, 폴리에스테르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천으로 된 캐리어를 말합니다.
< 장 점 >
하드캐리어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고 가벼우며 확장이 용이해요.
대부분의 소프트캐리어의 경우 1:9의 절개비율을 가지고 있어
안쪽부터 내용물을 넣기 때문에 많은양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요.
또한 외부포켓이 있는 제품들이 많아 자주사용하는 물건들은
따로 캐리어를 열지않아도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점>
외부충격에 의해 캐리어가 손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수화물 크기의 경우 내부의 물건은 손상될 확률이 높아요.
소재특성상 오염이 잘되고 비가 왔을시에 내용물이 젖거나
날카로운 물건에 노출되었을 시 찢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추 천>
여행용의 경우 기내용 사이즈를 추천드리며,
수화물 사이즈의 경우 국내여행 또는
많은 짐을 옮겨야 할때 (ex.이사)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드캐리어(ABS)
ABS소재는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e), 뷰타다이엔(Butadiene),
스타이렌(Styrene)의 약자로 3가지 중 스타이렌이 주원료다.
즉,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장 점>
높은 충격강도와 높은 내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있어요.
또한 가공이 쉽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예쁜 케리어들을 만들 수 있어요.
<단 점>
소재 특성상 무게가 있는편이고, 단단하기 때문에 높은 충격강도에 비해
큰 충격을 받으면 깨지기 쉬워요.
항공사에서 파손되는 캐리어의 대부분은 ABS재질이에요.
또한 흰색계열의 캐리어는 오래 방치시 황변이라고 하는 누렇게 색이
변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추 천>
다양한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색감때문에 여행시 기내용 사이즈를 추천드려요.
수화물용으로는 파손우려가 있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드캐리어(ABS+PC)
홈쇼핑이나 쇼핑몰에서 가성비제품이나 세트상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에요.
PC의 내구성에 ABS의 디자인, 색상, 가격의 장점만 모아서 만든소재라고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ABS캐리어에 PC필름을 입힌 것으로
육안으로 ABS와 ABS+PC 소재 구분을 하기가 힘들어요.
<추 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나 색상이 있다면 기내용 사이즈로 구매하는걸 추천드려요.
하드캐리어(PC)
내구성이 매우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캐리어에요.
강화유리의 150배, 판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 이상의 내충격성을 가지고 있어요.
캐리어 제품에 가장많이 사용되는 소재에요.
<장 점>
내구성이 강하고 타 소재에 비해 가벼우며, 파손위험이 매우 낮아요.
<단 점>
현재 캐리어 사용되는 소재중에선 최고의 소재이지만
다른소재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에요ㅠ
<추 천>
수화물 사이즈 (21인치 이상)는 다른소재 보지마시고 PC소재로 구매하세요!
브랜드마다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가 10만원대~ 고가 100만원대)
충분히 검색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디자인과
가격대로 고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드캐리어(PP)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젓병, 식품용기등에 쓰이는 친환경소재의 캐리어에요.
ABS와 같은 플라스틱소재보다는 탄성이 좋은 소재에요.
<장 점>
친환경소재에 가벼운 편이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어요.
<단 점>
광택이 거의 없으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시 색이 바래지는 현상이 생겨요.
탄성이 좋으나 내구성은 좋지 않은편이에요.
<추 천>
광택이 있는게 싫으시고 친환경을 생각하신다면
기내용 사이즈에 한하여 추천드려요.
하드캐리어(ALUMINIUM)
단어 그대로 알루미늄이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캐리어에요.
<장 점>
찌그러짐이 생기긴 하지만 깨지는 일이 없고, 내용물 보호도 잘되는 편이에요.
<단 점>
금속재질로 캐리어 자체 무게가 많이나는 편이라 무겁고
확장이 되지않으며 찌그러졌을 경우에는 외관이 보기 불편해요.
그리고 비싸답니다ㅠ
<추 천>
다른사람의 시선과 관심을 중요시 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알루미늄 캐리어는 찌그러졌을 때 펴주는 AS도 있기 때문에 저가형보단
가격대가 있더라도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 리모와 쌤소나이트)
저의 이 정보가 여러분들의 캐리어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거나 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릴께요^^
다양한 정보 준비해서 또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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